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문화

방탄 소년단, 병역법 개정 후 2년 입영연기 가능

한국 남성은 28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하며 이후는 입영연기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한국 병역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팝 그룹인 K-Pop 스타 BTS는 몇 년간 더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었다.

 

현행법->만 28세 미만까지만 군 복무 연기 가능

병역법 개정 후 ->30세까지 병역 연기 가능(단, 문화부 장관의 대중문화 예술가들이 국가 명성을 높이는 데 헌신했다는 인정이 있을 경우)

 

bts.bighitofficial@instagram

 

개정된 병역법에 따르면 "국내외 한국 이미지를 크게 높이기 위해 노력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문화부 장관의 추천을 받은 대중문화 예술가"는 군 복무를 30세까지 연기할 수 있다.

 

그룹 멤버 중 슈가와 진은 곧 28세가 된다. 12월 4일 생일인 진은 군 복무에 가장 가까운 나이가 되었고 보이밴드 BTS의 활동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해외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부분이었다.

하지만 한국 병역법 개정안에 따라 그들은 몇 년간 조금더 자유롭게 그들의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가 주어졌다.

 

bts.bigtofficial@instagram

 

이 병역법 개정안이 제안된 것은 방탄 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No 1을 기록하며 9월에 제안되었다.

 

한국의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클래식 음악가들에게는 병역 면제가 부여되어왔지만 현재까지 팝 아티스트들에게는 없는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치인들 사이에서 많은 논쟁이 있었으며 방탄 소년단의 군 복무 면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보이 밴드가 어떤 클래식 음악가나 프로 운동선수들 보다 더 많은 국가적 명예와 경제적 이익을 가져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프로 운동선수나 클래식 음악가들에게 주어지는 군복무 면제가 팝 아티스트들에겐 주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bts.bighitofficial@instagram

 

페이스 북에 올라온 윤상현 의원의 글에 의하면 "군 복무 면제 프로그램이 운동선수와 클래식 뮤지션들에게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법이 50년 전에 제정되었으며 오늘날 대중문화의 중요성을 현실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정치권의 군 복무 면제 논쟁의 중심에 서있던 방탄 소년단 멤버들은 병역의무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으며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한국인으로서 군 복무는 당연한 일이다. 언제가 국가가 부를 때 우리는 군 복무 의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결국 군면제가 아닌 2년이라는 군 복무 연장기간이 그들에게 주어졌지만 많은 국내외 팬들은 그들의 음악활동을 몇 년간 더 볼 수 있음에 환호하고 있다.

 

세계적 보이밴드 BTS는 "Life Goes On"으로 No 1 싱글차트를 획득하고 그들의 새 앨범 "Be"는 미국 차트 1위, 영국 차트 2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미 상 후보에도 오른 BTS는  최고의 팝 및 듀오 그룹 공연 부분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와 같은 세계적이 팝 스타들과 상대로 첫 번째 그래미 상 후보에 올랐으며 K-pop 그룹이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ts.bighitofficial@instagram

 

※인스타그램 BTS officer 댓글에 올라온 글

 

bts.bighitofficial@instagram 댓글

=> Life Goes On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문화적 재설정, 호흡하는 산소, 라이프 스타일, 숨을 쉴 이유, 이 잔인한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 예술, 크리스마스에 열어 보는 첫 선물, 사랑하는 사람의 포옹, 당신이 원했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