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감사절은 미국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추수 감사절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칠면조가 판매되는지 아십니까?
재미있는 추수 감사절 팩트와 추수 감사절 당일 거의 모든 미국인들이 즐기는 메이시스 퍼레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NTF(National Turkey Federation)에 따르면 매년 4천6백만 마리의 칠면조가 추수 감사절에 판매되며, 크리스마스에 2천2백만 마리, 1천9백만 마리의 칠면조가 부활절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 칠면조와 함께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크랜베리 소스인데 추수 감사절 기간 동안 5분의 1일의 크랜베리가 소비된다고 하니 엄청난 크랜베리 소스가 이 기간 동안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추수 감사절의 주 메뉴로 칠면조 요리가 제공되지만 첫 추수 감사절을 만든 순례자들과 인디언들은 칠면조를 먹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 NTF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88%의 미국인이 칠면조를 먹는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채식주의 자거나 대부분 이민자들이라고 합니다. 추수 감사절을 대표하는 디저트로는 호박파이가 있습니다. 호박파이 외에 피칸 파이, 애플파이 등이 있는데, The American Pie Council에 따르면 실제로 애플파이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호박파이는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많은 미국인들이 추수 감사절 메인 요리보다 남은 음식들을 즐기며 남은 칠면조를 이용한 칠면조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거나 남은 으깬 감자(매쉬 포테이토)를 더 즐긴다고 합니다.
- 칠면조 이름의 유래는 실제로 터키와 연관이 있습니다. 칠면조는 영어로 터키인데 터키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오스만 제국 시대 기니 새는 동 아프리카에서 터키를 거쳐서 유럽으로 수출되었습니다. 유럽인들은 이 새를 터키라고 불렀으면 현재까지 붙여진 칠면조의 이름입니다.
- 메이시스(Macy's)는 1924년부터 추수 감사절 당일 퍼레이드를 열었으며 현재까지 매년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추수 감사절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이 풋볼 경기를 관람하는 것입니다. 이 전통은 1876년 추수 감사절에 열렸던 예일대와 프린스턴 간의 최초의 풋볼 경기로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추수 감사절에 풋볼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전통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메이시스(Macy's) 퍼레이드
추수 감사절에 절대 빠지지 않는 전통 중의 하나가 메이시스 퍼레이드입니다.
아침부터 TV를 켜고 메이시스 퍼레이드가 시작되길 바라며 흥분하는 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며 모두 TV 앞으로 모여듭니다.
1924년 시작한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쇼핑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추수 감사절 다음날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더 많은 소비자들을 모으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오전 9시 맨해튼에서 시작하여 오후 12시 메이시 헤럴드 스퀘어에서 끝나는 3시간의 퍼레이드이며 메이시스 퍼레이드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풍선인데 매년 여러 모양의 새로운 대형 풍선들이 선보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퍼레이드가 진행되었지만 뉴 노멀 행사로 매년 진행되는 행사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었고 아주 작은 수의 관람객과 가장 인기있는 풍선 수도 줄였습니다.
추수 감사절은 온 가족, 친구, 이웃이 함께 즐기는 명절뿐 아니라 메이시스 퍼레이드, 블랙 프라이데이 등 바로 이어지는 많은 행사들로 더 큰 즐거움을 안겨주는 명절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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