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고유 언어 문자 체계의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가 공휴일을 가지는 나라는 한국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올해로 한글 반포 57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글날"은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 과학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며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엄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매년 10월 9일, 5대 국경일인 법정 공휴일입니다.
서기 1446년 10월 9일 훈민정음이 반포되었고 "한글날"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1928년이었으며 그전에는 "가갸날"이라는 생소한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훈민정음"의 뜻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의 의미로 한글이 있기 전 고전 중국어로 글을 썼고 학문을 배우지 못한 백성들은 글을 표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한 한글을 만들었습니다.
전설적인 시카고 대학의 언어 학자인 제임스 맥칼리는 매년 한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언어 학자들의 위한 국제 행사로 세계에서 유일한 언어 공휴일인 "한글날"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1999년 사망 직전 인터뷰에서 맥칼리는 "한글은 현존하는 가장 독창적으로 고안된 문자 체계이며 문자의 유형학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글은 기본 알파벳만 잘 알고 있으면 바로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언어인 것을 알고 계십니까?
다른 언어를 배우다 보면 같은 알파벳이 다른 알파벳과 조합되면서 또 다른 소리를 가집니다.
가령 영어 알파벳에서 "a"가 내는 소리는 일곱 가지나 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애", "아", "어"
"apple" 애플 , "alligator" 알리게이터 , "autumn"어텀
이렇게 자주 쓰이는 용어만으로도 세 가지 이상의 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a"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26개의 각각의 알파벳이 적어도 하나이상의 다른 소리를 가지고 있으니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지 않습니까?
하지만 한글은 알파벳 소리의 변화가 없으며 문장을 단어와 음절, 개별 소리뿐만 아리라 조음(발성기관) 기능으로 나누는 세계 유일의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세종대왕이 더욱 존경스럽지 않습니까?
복잡한 언어 구조가 아닌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한글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한 10 월 9일 "한글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슬기로운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화 다양성 (2) | 2020.10.30 |
---|---|
다시 찾는 젊음 "문화로 청춘" (23) | 2020.10.13 |
추석, 뉴노멀 명절 (14) | 2020.10.02 |
BTS, 유엔 연설 비디오 (10) | 2020.09.24 |
BTS, 오늘 밤 10시 유엔 연설 (4) | 2020.09.23 |